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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비니시우스, 레알 발언에 분노

by 스피드이슈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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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구단의 논란이 된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경기 출전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인종 차별적 뉘앙스를 담고 있는 '원숭이 진화론' 이미지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비니시우스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런 식의 인종 차별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나는 내 자신과 같은 피부색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싸울 것이며, 구단의 이번 행동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 상황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사과가 없는 한, 나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은 축구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많은 축구 팬들과 인권 단체에서는 비니시우스의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하며,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게시물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비니시우스와 공공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한, 구단은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내부 검토와 교육을 약속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이번 행동은 축구계 내 인종 차별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용기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인종 차별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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