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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남현희 성추행 사건, 수사 시작 이유는?

by 스피드이슈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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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토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의 사기 전과와 성별 거짓 등의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남현희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서 남성 코치가 미성년자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전청조는 피해 학생을 감금하고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자녀를 상대로 성추행을 당한 피해 학생 부모는 남현희에게 두 번이나 작년에 이 사건에 대해 알렸지만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A양은 1년 가량동안 강제로 성추행을 당한 혐의가 있으며 B양도 7개월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 학생 관계자 C씨에 따르면 "남현희가 지도하는 아카데미에서는 신체적 접촉이 많았고 손을 잡고 안아주며 뽀뽀를 하려고 했고 '내 방에서 같이 자도 되냐'고 했다"고 전했다. A양 부모는 여러 차례 이 문제에 대해 남현희에게 항의했지만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7월 2일에는 대회장에서 A양이 감금과 협박에 대한 신고가 이뤄지면서 대회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코치에 대한 신고가 이뤄진 후 남현희가 해당 코치를 해고했다. 이에 대해 4일에는 학부모 간담회가 열려 전청조가 코치의 행동을 인정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클럽은 문을 닫았다. 남현희는 저명한 펜싱 선수이며 피해 학생들의 신고를 경찰에 알려야 한다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4② 항을 지키지 않았다. 이 사건은 매우 가혹하며 신뢰를 받는 운동선수로서 적절한 대응을 취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코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경찰은 피해 학생의 진술을 신뢰하기로 결정했지만 피의자인 코치가 사망하면서 수사가 종결되었다. 남현희는 이 사건에 대해 전화나 문자로 연락을 받았지만 회신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전체적으로 매우 비극적이고 피해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끼친 사례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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