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전 싸이·현 박재범 선택에 폭소'(돌싱 이슈)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 출연한 가수 제시가 박재범과 싸이 사이에서 고를 수 밖에 없는 질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시와 함께 가수 임원희의 절친 정석용과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가 출연했습니다. 세 명의 조합에 제시는 "나 여기랑 너무 안 어울린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상민은 "각 분야의 제왕을 모셨다 제시는 솔로 여가수계의 섹시퀸"이라 소개했지만 반응은 뜨겁지 않았습니다. 제시는 "반응이 왜 안 좋나"라며 당혹스러워했고, 이상민은 "탁재훈은 좀 에너지가 떨어진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제시는 "나이가 있으니까"라며 이를 이해했습니다. 멤버들은 "2년 전에 우리에게 연애 상담을 해준 적이 있다"며 반가워합니다. 그리고, 2년 만에 출연한 이유를 물으니 제시는 신곡 'GUM'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곡은 제시에게 껌처럼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가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상민은 제시에게 어린 시절 웬수였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제시는 "누구나 다 부모님 속 썩였을 것"이라며 쿨하게 대답합니다. 탁재훈은 "내가 제시의 엄마를 봤다"고 주장하자 제시는 놀라며 진실을 부인합니다. 그리고, 탁재훈은 "어머님이 세련되셨다 정말 아름답고 동안이시다"며 엄마를 칭찬합니다. 이상민은 "솔직한 아이콘 제시"라며 제시에게 어려운 질문에 3초 안에 대답하라고 요구합니다. 이에 제시는 "그런 것 싫다 나 그럼 죽을래"라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어서, 이상민은 박재범과 싸이 중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어봅니다. 제시는 "둘 다 싫다"며 소리쳐 크게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다시 제시는 "인간적인 면에서는 박재범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러면 싸이는 뭐가 되냐"고 반문하며 제시를 조롱합니다. 제시는 "싸이는 싫은 게 아니야.

싸이는 나이가 있어서 경험이 많아서 의견을 존중하고 따랐다면 박재범은 친구였다. 싸우면서 조율해갔다"고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어서, 제시는 "박재범과 박재상, 와 나 박씨들…"이라며 또다시 둘 다 싫다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제시가 노출 의상을 입지 말라는 소문에 대해 제시는 "못하게 한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약간 제약은 있을 수 있었지만 그녀는 "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한다. 무대에서 더워죽겠는데 이런 (답답한) 옷을 입냐"고 말하며 그녀의 담대함을 보여줍니다. 이에 그녀는 "비욘세는 욕 안 먹지 않냐, 이건 문화차이야. 근데 나중에 입으니까 별로 말 안 해. 예쁘고 멋있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