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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닥터슬럼프', 인생 바닥 탐색 맛집

by 스피드이슈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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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닥터슬럼프": 현대인의 우울과 사랑의 힘을 그린 로코 드라마**

JTBC의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지난 27일 첫 방송되었다. 이 드라마는 박형식과 박신혜가 주연으로 나선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고등학교 시절 혐관이었던 두 주인공이 14년 만에 재회하며 그림과 같은 운명에 직면한다.

첫 회에서는 박형식과 박신혜가 고등학교 시절의 찬란한 순간과 현재의 비참한 상황이 교차되며 전개된다. 모의고사 만점으로 경쟁하던 두 사람이 의대 합격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되지만, 현실은 냉혹하게 그들을 시련에 빠뜨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현대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우울증, 번아웃, 슬럼프 등 '마음의 병'을 주제로 삼아 진행된다. 박형식과 박신혜의 이야기는 특히 탄탄한 의사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서 더 큰 추락을 경험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는 '아는 맛'으로 현실의 무게감을 중화시키며, '혐관 로맨스'라 불릴 만한 서사를 펼친다. 서로를 싫어했던 두 주인공이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로코 매니아들에게 기대를 모은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과 11년 전 '상속자들'에서의 호흡으로 인해 걱정 없이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의 메시지는 현대인의 우울을 솔직하게 다루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사랑의 힘을 강조한다.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은 "마음의 병은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얻는 훈장 같은 것"이라며 "치유하기 위해서는 서로 나누고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며,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슬럼프'는 첫 방송부터 입소문을 모아가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혐관 맛집'으로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앞으로 박형식과 박신혜가 펼칠 망한 인생의 심폐 소생기는 어떤 전개를 보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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