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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요구, 교사들의 서울 도심 집회"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1만 명 이상의 교사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21일에 예정된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교사의 순직 인정을 강력히 요구하며, 교권 침해 논란을 일으킨 이 사건에 대한 명확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이미지 삽입208371
이 집회에는 서이초 교사의 가족과 함께 교육계와 시민들도 참여했습니다. 사망 교사의 가족은 "순직 인정이 가족의 아픔을 완전히 치유해주진 못하겠지만, 최소한의 명예회복과 고인의 명복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집회에서는 정부의 늘봄학교 확대 정책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교사들은 이 정책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정부의 프로젝트로만 교육을 바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교육부의 돌봄 정책에 대한 부족한 계획과 업무 부담을 우려하며, 공교육과 공보육 체계의 분리 정책을 요구하였습니다.
정부는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교사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교사들은 이에 대한 준비 부족과 업무 가중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였습니다.
이번 집회는 작년 7~10월 동안 11차례에 걸쳐 열린 집회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교사들의 이러한 이슈에 대한 고민과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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