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의 의사 악마화, 의료 대재앙 초래" 경고**
의협 비대위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에 위헌적 프레임을 씌워 처벌하려 한다면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의사들의 자율적인 행동을 억압하고 처벌하기 위한 명분 쌓기로 보인다는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한국 의료를 쿠바식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으로 만들고, 의사를 악마화하면서 마녀사냥하는 정부의 행태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정부가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인 방향으로 개혁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폐기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의협 비대위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회원 투표와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 등을 예고하며 투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의료계 행보와 정부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 해결을 위한 논의와 협상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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