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해외 출장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의 유럽 출장이 대표팀 구성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한 부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의 유럽 출장이 선수 선발에는 별 영향이 없다고 언급하였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 경기를 보러 갔는데 그날 손흥민, 김민재가 결장하거나 부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선수들을 뽑지 않을 것인가? 감독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준희 부회장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축구협회가 유럽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유럽파 선수들을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유럽에 축구협회 사무소가 있으면 대표팀 차출 이슈와 유럽 클럽과 직접 만나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준희 부회장은 일본을 예시로 들어 일본축구협회가 독일에 지사를 세워 의료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처럼 유럽에 지사를 세우고 유럽파 선수들을 관리하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감독으로부터 7개월 차이지만 한국에 상주한 기간은 2개월 정도이고 미국과 유럽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한국이 아닌 곳에서도 한국 감독 업무를 잘 해내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하였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의 대표팀 감독 계약 시 한국 상주 조건을 알지 못하였다고 언급하였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우 디지털 노마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우 현장에 자주 나타나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사우디와의 친선 A매치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8위, 사우디는 54위로 최근 5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 경기는 아시아 랭킹 상위권의 대표팀 간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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