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공식 은퇴 선언, 대구 '태양의 아들' 20년 헌정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이근호 선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합니다. 대구FC 구단은 이에 대해 공식 발표를 통해 이근호 선수를 위한 은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근호 선수는 2023 K리그1 파이널A의 마지막 5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눌 것입니다. 그리고 은퇴식은 대구FC와의 홈경기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기준으로 준비될 예정입니다.

이근호 선수는 K리그에서 통산 385경기에서 80골 53도움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K리그1 우승 1회, K리그2 우승 1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그리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MVP와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을 달성한 K리그의 대표적인 레전드입니다. 또한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하며, A매치 84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근호 선수는 인천에서 축구에 입문한 후 대구로 이적하여 축구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 후 J리그에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클럽을 거치고 대구로 돌아와 현재까지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근호 선수의 은퇴는 대구 축구 팬과 함께 하는 은퇴식 행사와 은퇴 기념 MD 시리즈도 준비될 예정입니다. 이근호 선수는 18일에 열리는 미디어 데이에 참석하고 은퇴 경기와 은퇴식 후 은퇴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입니다. 대구FC 구단은 이근호 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은퇴 행사를 기획하며, 이근호 선수 또한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에서 뛰고 웃으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근호 선수는 대구에서 자신의 청춘을 보낸 만큼 은퇴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FC 구단은 은퇴식 행사와 은퇴 기념 MD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입니다. 이근호 선수와 대구FC 구단은 함께 최종 시즌을 기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근호 선수의 은퇴는 대구 축구 팬들뿐만 아니라 축구계 전반에 많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