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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명 법카 의혹 공개, 공익신고자 얼굴 드러내

by 스피드이슈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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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가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 공익신고자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으나 민주당의 반발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공익신고자인 조명현씨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왜 두려워해서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나가는 것을 저지하는 것인가"라며 "이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의 행동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결코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조명현씨를 국감의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으며, 조명현씨는 경기도지사 시절 이재명 대표의 부패 행위와 관련하여 권익위에 공익 신고를 하고 구조금을 신청했으나 미흡한 처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씨는 "이 대표가 이루고자 하는 세상이 도대체 어떤 세상인가"라며 "세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공무원을 하인처럼 대하며 국민의 고통을 돌보고 민생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어 조씨는 "법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다고 했는데, 그 앞에 세워진 기준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된다"라며 "거짓말보다 정직한 말이 편하다"는 이 대표가 이제는 진실을 말하고 안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익제보자의 국감 출석을 막는 이유는 이 대표의 압박과 공금 횡령이 드러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 대표와 부인을 추가 신청할 의지가 있으며, 그런 경우에도 민주당이 막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정우택은 조명현씨를 참고인으로 추가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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