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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세훈, 김포-구리 편입 서둘러

by 스피드이슈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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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구조직 가동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는 반발 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포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울시 편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이어서 구리시와의 면담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김포시를 비롯하여 구리시, 하남시, 고양시 등 경기 지역의 행정구역 편입에 관해 연구조직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오 시장은 면담에서 "구리시에서 연락이 있었다"고 전하였으며, "지금까지 공식적 입장이 나오지 않은 지자체도 추가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이미지 삽입208371

오 시장은 "장단점을 분석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며, "최소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전후에는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태스크포스(TF)'라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을 만들어 김포시를 포함한 인접 도시의 편입에 대한 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금부터 내·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심도 있는 분석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지자체 간의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점에서 돌출된 이슈라 부담스럽다"고 말하며, "이런 사안은 국가 백년지대계의 관점을 갖고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충분한 연구 기간을 갖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며, 총선 이후까지 논의를 길게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충분한 정보를 공유한 후 시민들의 의견을 물을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김포시장은 면담 내용에 대해 만족한 뜻을 밝혔다. 그는 "공동연구반을 구성하여 세밀하게 분석할 것"이라고 전하였으며, "현재 김포시는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가 특별자치도를 구성하겠다는 발상으로 김포시를 편입시키기로 한 것"이라며, "남도와 북도와 동떨어져 있고, 인천시로 가야 한다는 주장에는 부정적인 반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경기도와 인천시에서의 반발에 대해서 "김포시에 관여할 입장은 아니다"라며, "경기도나 인천시와의 논의 없이 이 발상이 나왔을 리 없다"고 주장하였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과의 '3자 회담'에서 편입 문제에 대해 논의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이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 시장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지사는 "경기특별자치도는 현재까지 의견수렴에서 지지가 반대의 2배를 넘는다"고 강조하는 한편, 유 시장의 발언을 지지하였다.

종합적으로, 서울시의 편입 논의는 현재 진행 중이며, 김포시를 비롯한 인접 도시들과의 상호간 협의를 통해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충분한 정보 공유와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결정이 이루어지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와 인천시에서는 일부 반발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는 논의의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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