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식비부담, 먹거리물가 3년째 상승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먹거리 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0월 기간 동안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5.1%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이 5%를 넘어서는 것으로,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5%를 초과하는 수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원유와 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공식품의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최근의 이상 기온으로 인해 과일과 채소류의 가격 또한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소득이 낮은 계층에게 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식비 지출은 해당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의 29.

4%를 차지하는 월평균 25만8000원입니다. 이에 음식서비스(식사비)까지 포함하면 1분위 가구의 식비 지출은 월평균 39만원으로, 처분가능소득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이에 정부는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통해 김장 재료인 배추와 소금 등의 공급을 확대하고, 245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또한, 매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상시적으로 물가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달 2일 한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살펴보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보면 고물가로 인해 외식을 해도 집에서 해먹어도 먹는 비용이 상승해서 생계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식당을 비롯한 음식점들의 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부들도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 가격은 낮아지지만 상추, 깻잎, 고추 등의 야채 가격은 비싸져서 자칫 외식하는 비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먹거리 물가의 상승은 소득이 낮은 계층의 식비 부담을 더욱 크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위 20% 가구의 식료품 및 음료 지출은 월평균 25만8000원으로, 처분가능소득의 29.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서비스(식사비)를 포함하면 식비 지출은 월평균 39만원으로, 처분가능소득의 절반을 넘어선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물가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상황을 안정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말에 농산물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시적으로 물가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먹거리 물가 안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현재의 상황이 소득이 낮은 계층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정부와 사회 전체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적정한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