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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스라엘군, 하마스 대상 공격 확대...학교·구급차까지

by 스피드이슈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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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난민촌과 학교를 공습한 데 이어 이번엔 병원을 빠져나오던 구급차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들이 타고 있던 구급차만 공격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 시파 병원을 빠져 나가던 구급차 행렬에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공격으로 1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고 이들 가운덴 이집트로 이송을 기다리던 중상자들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은 인정하면서도 민간인이 아닌 하마스 대원들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대원들이 타고 있던 구급차만 골라 공격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하루 전 가자지구 난민촌과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에 공습을 가한 데 이어 환자와 의료진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환자와 의료진, 구급차는 항상 보호받아야 한다"면서 "지금 당장 휴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공격을 포함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팔레스타인들은 92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주장은 현재로서는 인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민간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서 인도적 규범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상황을 고려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국제적인 개입과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공격은 지역 안정과 인도적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 결과와 확인이 필요하며, 국제사회의 조치와 대응이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슈에 대한 세계의 관심과 대응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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