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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혜은 기상캐스터, 무장해제 방송 실수 이야기

by 스피드이슈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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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은 SBS '무장해제'에서의 출연을 통해 과거 기상캐스터 시절의 생방송 실수 경험을 털어냈다. 그는 이전에 기상캐스터로 일하다가 퇴사 후 배우로 전향한 경험이 있다. 김혜은은 기상캐스터로 일하면서 실수를 해 욕을 먹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브 방송 중에 실수하여 왜 이런 말이 더듬거리냐고 비난을 받았다. 댓글을 계속해서 확인하며 자신의 실수를 교정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8년간 매일 뉴스를 모니터링했다. 이를 바탕으로 점점 능력을 향상시켜야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김혜은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자신도 더듬는 언어로 인해 욕을 많이 먹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 문장을 6번이나 더듬게 되었다.

생방송에서의 실수는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보도국에서 선배들과 술을 마시다가 쓰러지면 무시당하기 싫어서 끝까지 술을 마시는 일도 있었다. 그는 밤을 새워 뉴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그 당시 김주하 아나운서와 스포츠캐스터 동기였던 사람들과 함께 일했다. 그는 대기 중에 마이크 앞에서 말을 못하게 되어 "오늘은 내가 죽을 것 같은 날이다"라는 멘트를 내뱉었다.

전현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인데, 어느 날 국장님 허벅지에 토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겨울에 저녁 7시쯤 깨어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그리고 나서야 아침 7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펑크친 줄 알고 울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전현무는 "그런데 그 경우는 시청자에게 담백하게 말하라고 하지 않았나요?

"라고 물으면서 김혜은에게 얘기했고, 김혜은은 "정말 미쳤어요. 그 때 난 자르는 게 좋았을 텐데요. 그 날은 해일 경보가 내려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낚시꾼이 있었어요. 이런 사고 일어나면 분풀이 전화가 하루 종일 날아들어올 정도였습니다. 그땐 선배들이 써준 대로야 했던 것 같습니다. 경고의 의미로 말을 해야 했는데 저는 그저 받아쓴 것 뿐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은의 생방송 실수 이야기가 방송되면서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과도한 비난을 주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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