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기수는 악플러들이 자신의 죽음을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글과 캡처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번에는 '김대두' 채널에서 '인성 바닥 김레기 김기수'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김기수를 조롱했는데, 해당 영상에는 김기수가 과거에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당해 후배 코미디언을 하차시키고 출연료를 높게 책정하도록 요구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모던타임즈' 채널은 김기수가 이기적인 인성으로 인해 동료들에게서 절연을 당한 것을 주장했으며, 홍석천, 조세호, 정종철의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김기수는 악플러들도 공개했다. 그 중 한 악플러는 김기수의 저격 영상을 생산하는 채널 주인에게 "김기수 성매매 게시물 어디갔어요?"라고 질문을 했고, 해당 악플러는 김기수의 홈쇼핑 생방송에서 악의적인 실시간 채팅을 작성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기수는 그에 관해 "김기수 논란? 단순한 거 같았나. 이들이 하는 짓은 집단 사이버폭력이 아니면 뭐란 말인가. 내 인생을 망치겠다고 한지 벌써 2년이 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한 "단순 악플러들이 아닌 게 증명되는 기간이 지나갔다.
2년 넘게 홈쇼핑 뷰티 관련 업무, 협찬 공구 방송까지 다 끊어놓고 있는 게 그들"이라며 "내 인성 때문에 일이 없는 거라더라. 허위사실로 고발하고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뿌리고, 내 주변 사람들까지 저격하여 떠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김기수는 또한 "머리도 좋게 사람을 농락하고 죽이려 든다. 아직까지도 죽이려 하는 게 과하다고 생각하나. 같은 사람들에게 저격 영상을 당한 게 2년이 지났다. 저격 영상 한 편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세상에 참고참고 또 참고 있다"며 "이 악물고 버티는 건 그들이 단순 악플러가 아니라 사이버 폭력 집단이 맞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라고 적었다.
또한 김기수는 "내 유튜브가 왜? 내가 너희같이 더러운 유튜브를 하는가? 유튜브까지 못하게 해서 밥줄을 끊어놓고 목숨을 끊게 하려는 수법이 보인다. 내가 안 죽어서 속상하지?"라며 "단순히 연예인의 악플이니까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분명한 건 내 목숨을 가지고 놀고 있는 사람들인 걸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수는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감정적 호소일 것이라 하겠지만 아니다. 2년 넘게 같은 사람들에게 같은 패턴으로 새로운 악플러들을 생성하여 짓밟고 웃고 조롱하고 있다. 절대 감정적 호소가 아니다"라며 "팬들은 힘드셨을텐데 저를 좀 지켜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기수는 2001년에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뷰티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여러 가지 논란에 휘말려 온 인물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계곡 살인'으로 알려진 사건의 가해자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그는 '이은해'라는 계정의 시청자에게 "남편은 왜 죽였어? 복어 먹으러 갈래?"라고 말한 것이다. 그는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나는 신이다'에서 다루어진 JMS 교주 정명석을 흉내냈던 적도 있다. 이 두 사건 모두 명백한 피해자들이 존재하여 당시에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김기수는 사진 도용 논란에도 휘말렸다. 제품 소개하는 영상에 전, 후 사진을 삽입한 김기수인데, 그 중 등에 여드름이 가득한 제품 사용 전 사진은 의료진이 등 피부 치료에 관한 의학적 설명을 위해 게재한 사진이었다.
김기수는 가품 사용 논란도 일으켰다. '솔로지옥' 출연자 프리지아가 가품 사용 논란에 휘말렸을 때 김기수는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이후에 그가 명품 가방과 액세서리를 자랑한 것들 역시 가품이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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