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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살 성폭행 사건, 짱구맨 누구? 알바 면접 추적

by 스피드이슈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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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실화탐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스무 살인 선아의 비극적인 죽음이 다뤄졌습니다. 선아는 성실하고 열정적인 학생으로서 학교에서 전교회장을 맡을 정도로 활발한 사춘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스무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아는 생을 마감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의 끔찍한 발단은 선아의 핸드폰이 초기화되어 발견되었고, 또한 유서도 남겨져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시작됩니다.

선아의 가족들은 이 사건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일어난 자살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있었기에, 선아의 사망은 더욱 의문스러운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사건이 발단했음을 알아차린 선아의 친구들은 끊임없이 선아와의 마지막 접촉을 떠올리며, 그녀가 성폭행을 당한 후 자살에 이르게 된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가설은 비록 미스터리였지만, 이 사건에 관한 증거들이 나타나면서 점차 확실해졌습니다.

SNS를 통해 사촌 언니에게 제보된 이 사건은 30명 이상의 다른 제보자들과도 연결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알바 사이트를 통해 이력서를 공개하고, 그 후 한 남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점에서 동일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 남자는 '짱구'를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는 이씨였으며, 이씨는 한 스터디카페에서 최소 6개월 동안 200여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런 식의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선아의 사촌 언니를 통해 드러났던 이 사건은 각광받으며, 선아가 가해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그 결과로 헤르페스 2형을 건염으로 일으켰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성병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일단 감염되면 완치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짱구 이씨의 전력을 확인한 결과, 그는 이미 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과 성매매 알선등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자였습니다. 이 사건은 선아의 친구들이 이씨와의 접촉을 통해 밝혀진 것이며, 선아의 비극적인 사망을 뒤로 하고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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