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인요한 친윤 총선 불출마 정치적 선언 관망

by 스피드이슈 2023. 11. 3.
반응형

한국의 국회의원 당선 공천과 관련한 문제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번에 발표한 2호 혁신안이 파란 불을 밝히고 있다. 이 혁신안은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 계열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 및 험지 출마 요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공천 실패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혁신안에 대한 전략 없는 험지 출마 요구는 이전의 공천 실패를 되풀이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혁신위원장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혁신안에 대해 "정식적인 논의 기구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대표는 전권을 약속했지만 이 혁신안에 대해서는 거리를 둔 모습이다. 국회의원 정수 10% 축소, 불체포 특권 포기, 세비 박탈, 하위 비율 20% 현역 컷오프 등 혁신안은 이전에도 언급된 내용이다.

이전에도 중진들을 험지에 출마시켰지만 많은 의원들이 낙선하고 패배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

당 지도부와 중진들도 현재 관망중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중진 의원은 "정치적으로 선언적인 의미에 그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중진들을 무조건 수도권으로 출마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혁신안은 이전에도 등장한 내용이기 때문에 중진 험지 출마가 성공적인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한 국민의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번 혁신안은 지난 내용을 다시 여의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혁신위 회의에서는 보좌관의 숫자 축소와 연봉 감축을 논의했지만 이는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의 반발로 혁신안에는 담기지 않았다.

보좌진협의회는 이에 대해 "혁신위에 국회 보좌진은 혁신의 제물로 바쳐질 희생양인가"라고 반발했다. 또한 친윤계 의원의 범위에 대해서도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제 혁신위의 결정에 따라 공천관리위원회와 총선관리기획단이 발족하면 해당 안건을 제도화할 수도 있다. 동일 지역에서 3선 이상으로 출마할 경우 패널티를 주거나 정치 신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 논의될 수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혁신안에 대한 존중 의사를 밝히겠지만, 중진 의원들의 선언이 없을 경우 공천 룰을 만들 때 강제하도록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국민의힘 내부는 혁신안에 대해 공감하지만 전략이 불충분하다는 우려가 있다.

반응형

댓글